🇺🇸 United States맛집·업소작성자: 운영자출처: USDA 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
한국에서 반찬 싸 올 때, 걸리는 건 대개 고기와 씨앗입니다
미국 입국 시 농산물과 육류에는 반입 제한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신고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한국에 다녀올 때 어머니가 챙겨주신 반찬을 들고 오다 공항에서 붙잡히는 일이 흔합니다. 규칙을 알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먼저 큰 원칙 하나. 음식 자체를 막는 게 아니라 병해충과 동물 질병이 들어오는 걸 막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걸리는지 짐작이 가능해집니다.
거의 항상 문제가 되는 것
육류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들어간 것은 가공품이라도 제한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고기, 장조림, 육포, 사골 국물, 만두, 그리고 라면 수프에 고기 성분이 들어간 것까지 걸립니다. 진공 포장이나 상업용 포장이어도 자동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씨앗과 흙이 붙은 것입니다. 종자, 묘목, 흙 묻은 뿌리채소가 여기 해당합니다. 텃밭에 심으려고 고추 씨를 가져오는 경우가 실제로 많은데 위험한 항목입니다.
신선 과일과 채소입니다. 사과나 배 같은 생과일은 대개 안 됩니다.
비교적 수월한 것
밀봉된 상업 포장의 가공식품 쪽이 수월합니다. 고춧가루, 참기름, 김, 라면 사리, 과자, 인스턴트 커피, 상업용 포장 김치가 일반적으로 덜 문제됩니다. 다만 김치는 냄새와 누출 때문에 실무적으로 이중 포장이 필요하고, 액체류 기내 규정도 따로 걸립니다.
인삼과 홍삼 제품은 형태에 따라 판단이 갈립니다. 흙이 붙은 수삼은 어렵고, 가공된 제품은 상대적으로 낫습니다.
핵심은 신고하는 것입니다
입국 서류에 음식이나 농산물을 가져오는지 묻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 있다고 표시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유가 분명합니다. 신고했는데 반입이 안 되는 품목이면 그 자리에서 버리고 끝납니다. 반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발견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즉 신고는 벌을 받는 절차가 아니라 벌을 피하는 절차입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체크하지 않는 선택이 가장 비쌉니다.
가방을 싸기 전에 할 일
품목 목록을 적어보고, 고기 성분이 들어간 것에 표시하세요. 성분표를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매한 것은 두고 오는 편이 낫습니다. 미국 한인마트에서 거의 다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정은 품목별로 자주 바뀝니다. 작년에 통과했다는 사실은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출발 전에 해당 품목을 확인하세요.
여행자 반입 규정은 아래 농무부 검역 기관 안내에서 확인하고, 품목별 최종 판단은 입국 공항의 검역 담당자에게 따릅니다.


참고 출처
- Traveling With Food or Agricultural Products | APHIS
USDA 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 · 조회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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